[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장기윤, 이하 HACCP인증원)은 지난 11일 소비자, 식품전공 학생 등을 대상으로 HACCP 인증업체와 음식점위생등급제 지정 음식점을 방문해 견학했다고 15일 밝혔다.
HACCP인증원은 국민현장자문단과 식품마이스터고 학생 등과 같이 기관의 이해관계자를 초청해 품목별 식품업체, 안전관리통합인증업체와 같은 축산물 업체 등에 대한 현장견학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HACCP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식품업체가 필요로 하는 미래의 인재를 양성하는데 힘쓰고 있다.
이번 행사는 올해 세 번째로 진행하는 견학 프로그램으로 충북 진천지역에 위치한 음식점위생등급제 지정업소 ‘진천숯불고기’와 HACCP인증업체 ‘우리델리카’를 방문했다.
프로그램은 첫 순서로 음식점위생등급제와 위생관리체계에 대한 소개를 받고 지정음식점에서 직접 음식을 맛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후 즉석섭취식품 생산업체의 직무소개 이론교육과 함께 실제 생산현장을 둘러보며 HACCP을 통한 식품 위생관리시스템을 배웠다.
특히 우리델리카는 기관의 산·학·관 협의체로 활동하는 식품업체로 식품전공생들의 인재양성을 위한 직무교육도 병행해 실시하고 있어 식품업계로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었다.
정다은 현장자문위원은 “식품전공자의 입장에서 접객업소와 식품업체의 위생관리체계를 모두 살펴볼 수 있어 좋았다”며“HACCP인증원의 국민대표로서 다양한 현장방문을 통한 소비자 의견 개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견학 소감을 밝혔다.
전종민 기획경영이사는“보다 많은 소비자와 식품을 알고자하는 분들이 HACCP과 음식점위생등급제을 정확히 알고 찾을 수 있도록 이러한 견학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