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무더위 식혀줄 ‘간.편시원’ 제품 인기

  • 등록 2019.07.26 09:3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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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끼 대용 가정간편식부터 방학 맞은 아이 간식까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여름철 무더위가 거세지며 뜨거운 불 앞에 서서 조리할 필요 없는 가정간편식부터 무더위를 식혀줄 시원한 냉동 간식까지. 간편하고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들이 더위에 지친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폭염 속 집에서 휴가를 보내는 홈캉스족이나 여름방학 시즌 아이의 간식이 고민인 워킹맘들에게 더욱 사랑받고 있는 식품유통업계의 무더위 힐링 제품들을 한 데 모아 소개한다.


마켓컬리는 여름철 온도가 높아질수록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가정간편식 제품의 인기가 더 높아진다고 밝혔다. 특히 무더위 속 떨어진 입맛을 돋워주는 새콤하고 식감 좋은 제품이 큰 인기를 끄는데, 여름철 별미로 손꼽히는 물회 제품은 지난 6월 초순 대비 중순에 150%의 매출 증가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아삭하고 시원한 식감으로 어느 요리에 곁들여도 좋을 ‘[정미경키친] 여름나물’ 제품도 높은 판매고를 보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최근 필수 가전으로 자리 잡은 에어프라이어로 손쉽게 조리 가능한 ‘[푸드렐라] 치킨텐더’, ‘[산줄리아노] 폭립’을 비롯해, 전자레인지에 데우기만 하면 완벽한 한 끼가 완성되는 김치찌개, 탄탄면 등의 가정간편식을 한데 모아 최대 40% 할인 판매하는 ‘불 없이 즐기는 일품요리’ 기획전을 마련해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외에도 본격적인 방학 시즌을 맞아 아이들이 더욱 건강하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냉동 과일 간식 제품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과일을 통째로 얼려 더욱 건강하게 즐기기 좋은 ‘[트로피코] 아이스 망고’, ‘[네니아] 아이스 홍시’와 더불어, 설탕 없이 유기농 과일 주스를 원재료로 한 ‘[바이오아이스] 유기농 아이스크림’도 큰 인기다.

식품업계에서도 여름을 공략한 간편식 제품 출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샘표의 국수 전문 브랜드 샘표국시는 동치미물냉면, 비빔냉면, 메밀소바, 동치미막국수, 비빔막국수 등 ‘여름 한정 국수’ 5종을 선보였다. 이번 여름 국수 5종은 1인분씩 소포장된 메밀면과 육수, 양념장이 함께 들어 있어 더욱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CJ제일제당은 냉장햄 브랜드 ‘The더건강한’의 신제품 ‘The더건강한 통오리 오븐구이’를 선보였다. 이번 제품은 오리 고유의 고소함과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과 전분·보존료(소브산칼륨)·에리토브산나트륨 등 3가지 무첨가로 건강함을 살린 것이 큰 특징이다. 또한 CJ제일제당만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철저한 2단계 살균 공정을 거쳐 안심하고 즐길 수 있다.

방학 시즌을 맞아 간편하게 더위를 식혀 줄 냉동 간식도 눈길을 끈다. 풀무원다논의 ‘그릭프로즌’은 얼려 먹는 100% 그릭 요거트 제품으로, 장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들이 냉동 상태에서도 살아 있도록 만들어졌다. 냉동 보관에도 단단하게 얼지 않고 셔벗과 아이스크림의 중간 제형으로 얼기 때문에 아이들이 더욱 쉽게 떠먹을 수 있으며, 바닐라, 딸기, 통팥까지 총 3종으로 구성됐다. 

빙그레는 최근 2014년 첫 출시 후 생산을 중단했던 '얼려먹는 요플레'를 재출시했다. 여름철에 얼려먹는 제품의 판매가 늘어난다는 일부 판매처의 요청을 받고 재생산에 나선 것이다. '얼려먹는 요플레'는 제품 한 개당 100억 마리 이상의 유산균과 우유의 영양 성분을 그대로 담았으며, 종류는 플레인과 딸기 2종이다. 아이들이 먹기 편하도록 파우치 형태로 포장한 것이 특징이다.

푸드투데이 황인선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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