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외식가> 배달의민족, 교촌치킨, 도미노피자, bhc 큰맘할매순대국

  • 등록 2019.07.24 10: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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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배달의민족, 위생 모범업소 한 눈에 확인... ‘식약처 위생등급’ UI 강화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봉진)은 앱 상에서 위생 모범 음식점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식약처 위생등급’ 표시를 한층 강화한 새로운 사용자 인터페이스(User Interface, UI)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변화는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위생 등급을 ‘매우 우수’, ‘우수’, ‘좋음’과 같이 음식점 소개 페이지 상단에 테두리를 둘러 배치하고 색상도 황금색으로 강조함으로써 앱 이용자들의 가독성과 직관성을 높인 것이다. 기존에 제공해 온 위생 등급 유효 기간 및 정보 제공처는 바로 아래에 더 자세히 적어 이용자의 이해를 높였다.

배달의민족은 이번 조치로 음식점 위생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줄여 배달음식에 대한 고객의 신뢰도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위생 모범 업소 업주에게는 자긍심을 주는 한편, 더 많은 외식업주가 배달 먹거리에 대한 책임감을 느끼고 업장 관리에 임할 수 있도록 하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모범 업소에 대한 강조와는 별도로 위생 점검에서 제재를 받은 경우 그 내용을 배달의민족 앱 상에 반영하는 조치는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예를 들어, 행정처 결정 이력이 있는 업소는 최대 3개월 간 앱 하단에 이력이 노출되며, 영업정지 처분을 받은 경우 처분 기간 동안 배달의민족 앱 광고 또한 중단된다.

배달의민족은 2017년 4월 식약처와 업무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식약처 위생등급’을 통해 외식 업소, 배달 음식에 대한 안전 정보를 꾸준히 제공해왔다. ‘식약처 위생등급’이란 식약처에서 외식 업소의 위생 관련 사항을 평가하고 위생 등급을 ▲매우우수 ▲우수 ▲좋음 등으로 부여하는 등급이다. 

뿐만 아니라 배달의민족은 식약처 위생등급 표기 외에도 배달 ‘음식 안전’을 위한 다양한 조치를 선도적으로 이행해 왔다. 2015년부터 배달 음식의 식품 안전 정보를 알 수 있도록 원산지 표기 의무화, 식약처 전문가를 초빙한 외식업소 청결 및 위생교육 ‘청결왕 프로젝트’ 교육 등 현재까지 다양한 시도를 지속하고 있다.

우아한형제들의 김용훈 상무는 “배달의민족은 업계를 선도하는 배달음식 중개 플랫폼으로서 이용자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를 위해 꾸준히 애써오고 있다"며 "이런 다양한 노력들이 배달음식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궁극적으로 외식업주 분들의 인식 계도와 음식점 매출 증진에도 도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교촌치킨, 17년 연속 ‘대한민국 올해의 브랜드 대상’수상

교촌에프앤비가 운영하는 교촌치킨이 17년 연속으로 ‘대한민국 올해의 브랜드 대상’을 수상한다고 24일 밝혔다.

교촌치킨의 이번 수상은 올해 초 출시된 교촌허니순살을 비롯해 모든 메뉴가 꾸준한 인기를 유지하고 있는 것이 크게 작용했다. 더불어 고객편의와 가맹점 상생을 위한 자사 주문앱 개발 및 다양한 상생 정책을 펼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로써 교촌치킨은 ‘2019 대한민국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17년 연속 ‘올해의 치킨’ 부문에 선정됐으며, 7년 연속으로 ‘올해의 마스터피스’를 수상했다. ‘올해의 마스터피스’는 10년 이상 선정된 브랜드에 수여하는 특별 시상이다.

교촌치킨은 이번 수상을 기념해 SNS 댓글 이벤트를 진행한다. 교촌치킨 페이스북 페이지 이벤트 콘텐츠에 17년 연속 올해의 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교촌치킨에게 7글자로 축하 메세지를 남기면 참여할 수 있다.

교촌치킨 관계자는 “고객분들의 사랑과 큰 성원으로 각 분야의 최고가 모이는 시상식에 올해의 치킨으로 선정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최고의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교촌치킨이 되겠다”고 말했다.


도미노피자, 7월 방문포장 1+1프로모션

도미노피자는 이벤트 피자 주문 시 피자 한 판을 더 제공하는 ‘방문포장 1+1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도미노피자 방문포장 1+1프로모션은 앞으로 25일과 30일 단 이틀 남았으며 도미노피자의 여름 신제품 문어밤 슈림프 피자(L) 또는 더블크러스트 이베리코 피자(L)을 방문포장 주문 시 라지 사이즈 클래식 피자 10종 중 1판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행사다.

단, 무료로 제공하는 클래식 피자는 오리지널, 나폴리, 씬 도우만 가능하며 중복할인과 하프&하프 적용 불가하며 일부 특수 매장은 이번 프로모션에서 제외된다. 이번 프로모션은 온·오프라인 모든 주문경로뿐만 아니라 인공지능 채팅 주문 서비스 ‘도미챗’으로도 주문이 가능하다.

도미노피자 관계자는 “도미노피자를 사랑해주시는 고객을 위해 푹푹 찌는 여름, 시원한 ‘1+1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며 “7월 중 앞으로 단 두 번 남은 방문포장 1+1 혜택을 누리시며 맛있는 피자를 푸짐하게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hc 큰맘할매순대국, 배달 서비스로 가맹점 매출 극대화

bhc가 운영하는 순댓국 전문점 큰맘할매순대국이 배달 서비스로 가맹점 매출을 끌어올리고 있어 화제다.

최근 1인 가구 증가와 배달앱이 대중화됨에 따라서 큰맘할매순대국은 본격적인 배달 서비스 강화를 위해 지난달 20일 요기요에 입점했다.

이후 요기요 이용자를 대상으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배달앱 이용에 익숙한 젊은 층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지난 3일부터 10일간 진행된 할인 이벤트의 경우 해당 기간 동안 배달 매출이 4배 이상 증가하는 등 가성비 높은 순댓국에 대한 일반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큰맘할매순대국이 이 기간 동안 배달 주문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저녁시간대 주문 비중이 45%로 점심시간대(30%) 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저녁으로 식사와 술안주로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순대 메뉴를 많이 찾아 배달 매출 증가를 주도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 해당 기간 중 가장 높은 매출을 보인 메뉴는 시그니처 메뉴인 순대국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대표 메뉴인 뼈해장국과 가볍게 술안주로 먹을 수 있는 할매토종순대가 그 뒤를 이었다.

큰맘할매순대국은 배달 서비스가 기존 고객 외에 20~30대 위주의 새로운 고객을 창출해 가맹점 매출 증가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현재 수도권 매장 위주의 배달앱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전 매장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큰맘할매순대국 관계자는 “점심시간대 매장을 찾는 고객과 저녁시간대에 배달앱을 통한 주문 고객이 매출 측면에서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가져오고 있다”라며 “앞으로 지속적인 이벤트 전개와 저녁 매출 증대를 위한 안주 메뉴 활성화에 주력해 가맹점 매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황인선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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