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석기룡 기자] 경남도(도지사 홍준표)는 3월 7일부터 3월 10일까지 4일간 일본 지바현에서 개최되는 동양 최대 바이어 전문 식품박람회인 ‘2017년 제42회 동경식품박람회 (Foodex Japan 2017)’에 참가할 업체를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동경 식품박람회’는 도가 총괄·지원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경남지역본부의 협력을 받아 추진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경상남도 해외마케팅 사업지원시스템(http://trade.gyeongnam.go.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참가 신청하면 된다.
도내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둔 농수산식품 관련 중소기업이면 모두 신청가능하며, 도지사 이상의 기관표창 또는 수출탑 수상기업, 경상남도 추천상품(QC) 인증 기업, 수출유망 중소기업, 가족친화인증기업은 선정 시 약간의 가산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경남도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경남지역본부는 참가신청 업체의 제품 시장성, 국제인증 보유 현황, 수출기반 준비 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수출 유망 중소기업 6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된 기업에는 박람회 부스 임차료 및 기본 장치비를 전액 지원한다.
김신호 경남도 국제통상과장은 “올해는 엔화강세 지속, 일본의 김 수입쿼터(Import Quotas, 수입할당량) 확대 등 대일 수출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돼 도내 농수산식품 관련 중소기업들이 이번 박람회 참가로 일본 시장에 대한 전략적 접근을 통해 향후 진출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 농수산식품관련 중소기업의 수출 증대를 위해 다양한 노력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