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 인월면에서 고랭지 농특산물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제1회 흥부골 푸드축제'가 열린다.
남원시 인월면은 오는 13일부터 나흘간 남원 인월전통시장에서 해발 400∼600m의 고랭지인 인월면 일대에서 생산되는 사과, 포도, 오미자, 복분자 등을 맛보고 직거래 형태로 싸게 살 수 있고 지리산 흙돼지를 맛보고 다양한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축제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평양예술단 공연과 국악 공연이 마련되고 지리산 사진전, 야간 영화 상영, 지리산 둘레길 걷기 등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이번 축제는 지리산 고랭지 농축산물의 우수성을 전국에 홍보하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이번 축제는 남원시 인월면이 주도하는 지역축제다.
인월면은 관내 농축산물의 판로확대를 위해 이같은 방안을 마련, 지난 6월22일 인월면발전협의회를 비롯한 지역 내 사회단체 대표와 김종관 시의원, 관내 농·축산물 작목반장 등 16명으로 구성된‘흥부골푸드축제위원회’(위원장 이동식)를 발족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