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시장 이승훈)는 현재 읍·면지역에서 시행중인 친환경 농․축산물 학교급식을 9월부터 동 지역까지 확대한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이달 중에 우수 농·축산물 공급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친환경 농산물 급식업체 선정 기준은 안전성 관리, 배송능력, 작업장 위생관리상태, 지역농․축산물 수급 등이다.
시는 시 홈페이지를 통해 우수 농․축산물 학교급식 공급업체를 모집한 후 10일까지 신청을 받아 16일 심사위원들의 현장심사를 거쳐 22일 학교급식심의위원회에서 최종적으로 결정할 계획이다.
시는 농·축산물 각 분야에 3곳 이내로 공급업체를 선정해 공급업체의 체계적 관리, 학교급식의 안전성을 확보, 학생들의 건강증진 및 지역 우수 농․축산물의 소비 활성화도 도모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공급업체의 체계적 관리와 학교급식의 안전성 확보를 통해 학생들의 건강증진 및 지역 우수 농․축산물의 소비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올해 친환경급식비 50억 원의 예산으로 9월부터는 쌀 농·축산물을 읍·면·동 지역에 동일하게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