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덕산양채 재배로 농가소득 기대

2015.07.02 15:14:50

사보이 양배추, 아삭하고 부드럽고 연한 맛 인기

충북 제천시(시장 이근규)의 대표적인 농산물인 양채류 재배가 매년 28억의 매출을 올리며 효자작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제천시 양채영농조합은 덕산수산면 170농가 4개 법인으로 구성돼 주요 생산품목으로 브로콜리, 적채, 양상추, 꽃양배추 등 10종을 재배하고 있다.

 


또 지난해부터는 신품종인 사보이 양배추(일명 곰보배추) 재배에 성공해 대형 마트에 납품하고 있다.

 

사보이 양배추는 보통 양배추보다 단단해 식감이 좋고, 가열하면 더욱 맛이 나 양배추롤과 수프 등 삶은 요리, 볶음 요리에 많이 사용되며 샐러드로 먹어도 아삭하고 단백한 맛이 일품이다

 

시에 따르면 덕산수산에서 생산된 브로콜리도 제천하늘뜨레 상표로 3,700박스를 가락동과 부산경남지역으로 출하되며 브로콜리 계약도 8kg 한 상자 당 22,000원에 계약을 완료한 상태다.

 

시 관계자는메르스 여파 및 가뭄으로 타들어가는 농심에 사보이 양배추가 또 다른 농가소득의 한줄기 빛이 되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사보이 양배추는 프랑스 남동부 사보이 지방에서 기원된 것으로 17세기경부터 먹었으며 일반양배추보다 봉오리가 더 넓게 퍼져 있고 부드러우며 섬유조직이 격자무늬와 같은 결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푸드투데이 이진호 기자 peter4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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