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문순 강원도지사가 중국 상해 Skysea Cruise社, 청도 Pearl Cruise社와 중국과 강원도 항만을 연결하는 크루즈선 운항 협약과 강원농수산식품 중국수출 확대 협의를 위해 출국한다고 23일 밝혔다.
최문순 지사는 24일부터 27일까지 중국 상해와 청도를 방문해 올해 9월 동해항에 7만톤급 크루즈선 입항을 위해 양 크루즈 선사와 MOA, MOU를 각각 체결하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 'aT 청도 수출전진기지'를 방문한다.
강원도는 한국~중국~러시아~일본을 연결하는 크루즈 항로 구성을 통해 동해안 크루즈관광 활성화에 힘을 쏟고 있으며, 동해안 6개 시‧군과 함께 사업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협약을 체결하는 Skysea Cruise社는 올해 5월에 스카이씨호를 첫 취항하며, 강원도에는 9월중 입항할 예정이다.
Pearl Cruise社 중국의 신규 크루즈 선사로 금년 하반기 첫 취항 예정으로 도에서는 첫 취항 시 강원도 입항을 유치하기 위해 MOU를 체결하는 등 선제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aT 청도 수출전진기지' 방문은 지난 16일 對중국수출시장 선점을 위한 강원도와 aT간의 업무협약 체결에 따른 것으로, aT에서 중국 농수산식품시장 개척을 위해 해외최초 설립한 복합물류시설인 '청도 수출 전진기지'를 방문해 냉장․냉동창고 등 물류인프라 시설 시찰과, 강원농수산식품 수출활성화를 협의한다.
강원도에서는 이번 중국 방문을 통해 매년 급격히 증가하는 중국 크루즈 관광객을 유치해 강원관광 활성화는 물론 중국 농식품시장 공략으로 강원농수산식품 대중국 수출확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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