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바이오․한방식품 수출상담회 성료

  • 등록 2015.03.18 16:4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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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바이어, 충북한방바이오에 매료되다"

충청북도(도지사 이시종)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충청지역사업평가원이 공동 주최하고 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 충북테크노파크가 주관한 '2015기능성화장품산업 및 바이오․한방식품산업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가 지난 12일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18일 밝혔다.

기능성화장품산업 및 바이오․한방식품산업 사업화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수출경쟁력 있는 도내 중소기업에 대한 해외마케팅 기회 제공 및 수출산업화 지원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중국, 일본, 홍콩, 대만, 베트남, 싱가포르, 인도, 말레이시아 등 8개국의 화장품 및 식품을 전문적으로 수입하는 10명의 바이어가 초청되어 화장품‧식품관련 20여개 업체와 총 91건, 874만달러(99억원 정도)의 수출상담과 74만달러(8.4억원)에 이르는 현장 계약실적을 올렸다.

도내 기능성화장품 제조업체인 B사는 중국 ZSBAB E-CREDIT(Guang Domg) Ltd.사 바이어와 상담을 통해 크림 및 앰플류 등 20만달러의 현장계약 및 MOU를 체결했으며, 이밖에도 식물성 유산균을 생산하는 바이오리듬, 씨피바이오, 뷰티콜라겐 등 다수의 기업들도 좋은 성과가 기대되는 상담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방문한 대다수 바이어는 오는 10월에 개최되는 제2회 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개최시에도 재방문하고 싶다는 의사와 함께 이번에 상담한 한국 회사와 구체적인 계약을 진행시키겠다고 밝혔다.  


도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에 초청된 바이어는 중기청 민간네트워크, 국가별 상공회의소, 화장품산업협회를 통해 섭외된 바 이어 중 한국으로부터 수입기록이 있는 우량바이어 위주로 초청해 기대 이상의 성과를 올릴 수 있었다고 자평했다. 

한편 충북도는 이번 상담결과 등을 모니터링한 뒤 2015화장품․뷰티엑스포 및 2017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와 연계 추진하는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이지은 수습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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