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중동 식품시장 진출 의지 강력

  • 등록 2015.03.17 12: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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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찬간담회 메뉴도 '할랄식품'

지난 16일 부산 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식 뒤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역 산학연 오찬 간담회에서 할랄식품(이슬람교도가 먹는 음식) 인증을 받은 소면과 김치, 참치 등이 제공됐다.  

또한 이날 건배도 할랄식품 인증을 받은 알로에음료로 한 것을 알려졌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찬에서 "UAE는 지난해 자체적으로 할랄식품 인증기준을 만들어 전 세계 57개 무슬림 회원국 기구의 할랄식품 인증표준을 주도하고 있는 할랄식품 시장의 허브"라면서 "우수한 국산 농식품이 세계 할랄식품 시장 공략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게 됐다"고 말했다.

할랄식품은 원재료와 제조 공정 등에서 가공·도축된 고기나 알코올을 이용하지 말아야 하는 등 엄격한 이슬람 율법에 따라야 한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은 이달 초 중동 4개국 순방 당시 아랍에미리트(UAE)와 할랄식품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할랄식품의 시장 규모는 오는 2018년 1조6260억 달러(약 1789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며 정부는 2017년까지 12억 달러의 할랄식품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푸드투데이 이지은 수습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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