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던킨, 도넛 분말 슈가 증백제 사용 중단

2015.03.10 10:46:36

5일(현지시간) 외신 Consumerist에 따르면 미국 던킨도넛은 자외선 차단제와 치약 등에 사용되는 증백제인 이산화티타늄을 업체의 도넛류 제조에 사용된 모든 분말 당(powdered sugar)에서 없애기로 계획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업체의 이러한 행보는 이처럼 작은 입자를 가진 물질이 동일한 물질이지만 그보다 큰 입자의 물리적 특성과 다를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를 높인 한 단체의 요구에 따른 것이다.

미국 식품의약품청(FDA)은 나노물질을 함유하고 있거나 나노기술이 접목된 모든 제품을 단정하여 유해하다 또는 그렇지 않다고 판단하고 있지 않다고 전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나노물질을 섭취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인체 건강 문제에 있어 그 가능성이 충분히 알려져 있지 않다고 비판하고 있다. 

'에즈 유 소우(As You Sow)'라는 한 환경 및 사회책임 비영리 단체는 던킨의 제품에서 이산화티타늄 사용을 중단해달라 던킨측에 제기했던 바 있으며 던킨측에 이산화티타늄을 섭취했을 때의 독성과 관련한 우려에 대해 나노물질의 사용을 평가하도록 촉구한 안을 철회할 예정이다.
푸드투데이 이지은 수습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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