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곳곳에서 후원

  • 등록 2014.12.17 09:4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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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서울영업부, 연기자 성혁, 현대홈쇼핑,하이트 진로 등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한 달째 계속되고 있는 '2015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으로 따스히 데워지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2015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은 지난 11월 17일부터 시작돼 내년 2월 17일까지 총 모금액 11억 9000만원을 목표로 진행되며, '희망온돌사업'은 지역 내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한부모가정, 결식아동 등 어려운 이웃에게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전하기 위해 매년 시행되고 있다. 


외부의 도움 없이 지역주민이 스스로 모은 성금과 성품으로 지역 곳곳의 소외계층을 보호하고, 생활안정을 돕는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값지다고 할 수 있다. 


우선 NH농협은행 서울영업부(강동구 성내동)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품으로 600만원 상당의 쌀 10kg 273포를 전해왔다. 


NH농협은행 서울영업부는 지역사회 환원사업의 일환으로 구를 통해 이웃돕기 성품을 전달하고 있는데, 지난해 김치 50박스를 기탁한 데 이어 두 번째 성품전달이다. 이번에 전달되는 쌀은 지역 내 저소득 가구 및 성내종합사회복지관에 나누어 지원된다.


이와 더불어 MBC 일일드라마 '왔다! 장보리'에 문지상 역으로 출연, 현재는 KBS 일일드라마 '당신만이 내사랑'에 남자주인공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연기자 성혁이 저소득가고 청소년 10명에게 매월 20만원씩 10개월 간 지원해주길 바란다며 지정기탁으로 성금 2000만 원을 쾌척했다. 


이외에도 현대홈쇼핑(대표 강찬식)에서 750만원, 오륜교회에서 5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고, 15개 동주민센터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김장나눔행사를 개최해 2만700kg, 1억 2400여 만원 상당의 김치를 후원했다. 


학사장교 강남지구회(이글스온), 한국자동차보상센터, 하이트진로 등에서도 저소득 연탄 사용가구에게 총 8750장의 연탄을 직접 가정으로 배달하는 등 이웃돕기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지속적인 경기침체와 열악한 기부환경으로 후원 시  손길이 줄어들지 않을까 우려했는데 이렇게들 큰마음을 전해주셔서 참 감사하다"며 "모아주신 성금이 우리 이웃에게 희망과 용기가 될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김주리 기자 etvoca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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