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군수 이희진)은 을미년(乙未年) 새해를 맞아 오는 31일 오후 5시부터 강구 삼사해상공원에서 제야의 경북대종 타종식과 2015 영덕해맞이축제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영덕 해맞이 축제는 동해안에서 가장 역사가 오래된 해맞이 축제이다.
이번 축제는 도청 이전을 맞아 경상도 개도 700주년 신도청 시대 개막이벤트, 2015 비전을 공유하는 퍼포먼스, 도민화합과 희망을 염원하는 소원 퍼포먼스 등을 통해 경북의 대통합과 도약의 장을 마련한다.
또 기존 야외공연장에서 열리던 송년음악회 공연을 대종 앞 특설무대로 옮겨 한층 집중도 높은 행사로 추진된다.
축제는 새해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영해별신굿' 등 지역예술인들의 음악공연, 경북도 무형문화재인 '월월이청청' 무대가 이어지며 송구영신의 축제분위기를 돋울 예정이다.
이어 ‘도민과 함께하는 송년음악회’에는 동물원, 마야, 추가열, 현숙, 진성, 지원이, 박주희, 원미연 등 인기가수들이 대거 출연해 축제장 추위를 녹일 후끈한 무대를 선보인다.
경북대종 타종 이후 도민화합과 희망을 담은 신년이벤트가 펼쳐지고 밤하늘을 수놓는 화려한 불꽃쇼로 새해의 희망찬 분위기를 돋운다.
2015년 1월 1일 6시 40분쯤엔 힘찬 대북공연으로 을미년 첫 일출의 여명을 깨우고, 일출 순간에는 해맞이관광객과 도민의 소망을 담은 2015개의 풍선과 대형 연을 하늘로 날리며 해맞이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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