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스커피(대표 신상철)가 면적 2,000㎡에 달하는 대규모 3층 매장인 선전(深川) OCT Bay점을 중국 내 8번째 매장으로 오픈 했다고 26일 밝혔다.
할리스커피 선전 OCT Bay점은 3층 단독건물로 구성된 매장으로 할리스커피에서는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또한 매장 내 전면 유리를 배치해 탁 트인 시야를 확보, OCT Bay의 자랑인 도심 내 초대형 인공 호수를 한 눈에 바라 볼 수 있어 경치 감상에도 좋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판매하는 음료 제품은 물론, 한국에도 5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할리스커피 키친 컨셉을 적용해 중국 고객의 입맛에 맞춘 라이트밀(light meal) 메뉴도 갖췄다.
할리스커피 신상철 대표는 “차(tea)문화에 익숙했던 중국인들이 최근 커피에 대해 빠른 속도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할리스커피가 향후 중국 내 커피 문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현지화 메뉴와 현지 마케팅으로 브랜드가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활동을 활발히 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24일 오픈식에는 할리스커피 차이나 공식 모델인 린단 선수 등 유명 인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한중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디자인 아이디어 공모전' 공표식도 진행됐다.
한편 할리스커피는 중국에 지난 2012년 7월 베이징 처공미아오점을 시작으로 소호상두점, 선전 하이야점, 선전 완샹청점, 청두 글로벌 센터점, 광저우 장완호텔점, 광저우 GT플라자 중앙점 등을 차례로 오픈했다. 이 밖에도 페루, 필리핀, 태국 등에 매장을 오픈 하면서 본격적인 해외 매장 진출과 매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