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21일 ‘제3회 국제의약품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의약품전은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일산 킨텍스 전시장에 진행되며 국제의약품전에 참여하는 제약사는 지난해 59개사(국내 25개, 해외 34)에 비해 24개사가 늘어난 총 83개사(국내 33개, 외국 50개)가 참여할 예정이며, 수출상담실적도 지난해 106만 달러에서 140만달러 이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의약품 전분야에 걸쳐 ‘혁신형 제약기업’, ‘제약관련 서비스기업’, ‘해외원료 의약품 기업’ 3개 구역으로 나누어 전시되며, 개막식 행사는 5월 28일 오후 2시부터 제5홀 입구에서 개최된다.

또한, 올해 국제의약품전은 제약‧화장품산업전(COPHEX 2013) 등 6개 제약관련 전시회와 동시에 개최돼
국내 제약산업 홍보에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식약처는 이번 국제의약품전이 청에서 처로 승격 후 개최되어 변화된 ‘의약품안전정책 및 허가‧심사제도 전반에 걸친 설명회 28일 개최하며 29일에는 ‘제약공장장 간담회 및 GMP 정책 세미나(’도 함께 진행해 국·내외 제약사가 궁금해하는 사항에 대해 직접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설명회의 주요 내용은 ▲약사‧마약류 관련 법령 등 주요 정책사항 ▲허가 및 GMP 평가 변경사항 ▲의약품 심사체계 개선계획 ▲안전성‧유효성, 임상시험계획서, 기준 및 시험방법 심사 등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의약품전을 통해 국내 의약품산업의 발전과 안전관리가 더욱 촉진되는 교류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제약산업에 관심 있는 분들이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한편, 국제의약품전은  올해 세 번째로, 우수한 국산의약품의 해외 홍보와 정보교류의 장을 마련하여완제 및 원료 의약품의 글로벌 도약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