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시금치 여름재배 성공

  • 등록 2012.08.21 14:5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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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군수 박우량)이 겨울철에만 생산되던 시금치를 가격이 비싼 여름재배에 성공 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신안군 농업기술센터 공동으로 개최한 여름시금치 중간평가회에 재배농가와 관련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하여 대 성황을 이뤘다. 
 
신안군은 그 동안 기온이 서늘한 겨울재배에서 비가림하우스와 햇볕을 가려주는 검정색 차광망을 씌워 재배한 결과 고품질 여름시금치가 생산되어 값비싼 시기에 판매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고 밝혔다. 
 
신안군은 여름시금치 안정생산을 위해 지난 해 부터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재배기술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여름재배에 적합한 품종 선발과 재배기술 정립에 총력을 기울여 온 결과다. 
 
특히 시금치는 연중 다양하게 애용되는 채소이나 노동력이 많이 요구되는 작물이며, 폭우와 기온이 높은 여름철에는 고온장해로 품질이 떨어지고, 생육이 저조하여 재배에 어려움이 많아 겨울재배 중심 시금치를 생산해 왔다. 
 
신안군은 금년도에 사업비 382백만원을 투입 비가림하우스 43동을 설치하고 신안섬초 영농조합법인의 저온저장시설, 냉동탑차 등을 활용 추진한 결과 8월 상순 가격이 KG당 5300원을 상회하고 있어 1회 재배 시 마다 겨울시금치의 2배 이상의 농가 소득증대가 기대된다. 
 
또한 노동력을 크게 줄일 수 있는 파종기를 보급하여 종자량을 50%까지 절감시키고, 발아율까지 향상되어 종자값 절감은 물론 균일한 파종으로 솎음작업 횟수를 줄일 수 있어 돈 버는 시금치 농사를 실현하게 되었다. 
 
시금치 여름재배 기술을 정립시켜 고품질 여름시금치 생산에 성공함으로서 신안군은 연간 3~4회의 시금치를 생산할 수 있게 되었으며 평가회에 참석한 농가들의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특히 여름시금치는 전국적으로 생산량이 적고, 파종 후 35일(겨울시금치3~6개월)이면 수확할 수 있으며, 다수확 재배가 가능하여 겨울 시금치 보다 3~4배의 농가소득이 기대되고 있다. 
 
평가회에 참석한 신안군 도초면 고란리 고재삼 씨(45)는 여름시금치를 생산하려면 비가림하우스 설치로 초기 투자비용이 많이 소요되고 규모화 되어야하므로 주산단지가 설치될 수 있도록 비가림하우스 확대지원을 요구했다. 
 
김을배 신안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겨울 시금치처럼 전국 제1의 여름시금치가 생산될 수 있도록 재정과 현장 기술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장은영 기자 jentle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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