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우리 밀 생산 농가들이 판로 '문제없다'

  • 등록 2012.07.26 16: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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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담양군의 우리밀 재배 농가들에게서 함박 웃음꽃이 활짝 피었다.

 

담양군에 따르면 지난 25일 담양읍에 소재한 (주)산들촌(대표 차민석)에서 담양 관내에서 생산된 우리 밀 전량을 수매해 경기침체와 소비부진으로 막힌 우리 및 판로를 열며 지역의 우리밀 재배 농가의 고충을 해결했다.

 

최근 수입 밀 가격이 정상을 되찾으며 식품업체들이 국산 밀의 사용을 외면하면서 우리 밀 생산 농가들이 판로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담양군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은 지역에서 우선 소비한다’는 로컬푸드 운동을 전개하는 등 농업과 식품과의 연계 강화사업을 적극 추진하며 지역 내 식품가공업체와 우리 밀 재배 농가를 연계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러한 군의 지역농업을 살리기 위한 농정시책에 담양읍 삼만리 에코-하이테크 단지에 입주한 제과업체 산들촌이 적극 동참하며 담양에서 생산된 우리 밀을 전량 수매키로 결정했다.

 

산들촌의 결정에 따라 지난 25일 무정농협창고를 통해 40kg 1포대 당 1등급은 3만6000원, 2등급은 3만5000원의 높은 가격으로 139톤의 우리 밀 매입을 완료했다. 산들촌은 방부제 등 일체의 화학첨가물 없이 담양을 비롯한 국내에서 재배된 친환경 농산물과 우리 밀을 주원료로 과자류를 만들어 제과업체로는 드물게 ‘유기가공인증’을 획득했다.

 

또한 지난해 담양군의 친환경 농식품 가공시설 현대화사업 지원을 통해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 시설을 갖추고 친환경 과자를 생산, 미국과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등지에 수출해 7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고윤 친환경농산유통과장은 "우리 밀 생산농가가 판로 걱정 없이 안심하고 농사에만 매진할 수 있게 됐다"며 "이는 최형식 군수가 민선 5기 취임하며 적극 추진한 '농업의 복합산업화'를 바탕으로 ‘농업과 식품산업의 연계강화 사업’과 ‘농식품 가공업체 육성사업’이 주효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장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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