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컬러 미니 단호박' 고소득 작물 부상

  • 등록 2010.07.27 09:2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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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원주시가 시범 재배하고 있는 `컬러 미니 단호박'이 새로운 고소득 작물로 각광받고 있다.

원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도내 처음으로 시범 재배한 컬러 미니 단호박을 올해는 부론면 노림리 의 농가 4곳에, 0.5ha 규모로 늘려 12t을 생산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이 품종은 소비자 기호에 맞는 500g 내외의 맷돌형 소형 단호박으로 이달 하순부터 수확해 후숙을 거쳐 내달초부터 본격 출하할 예정이다.

소형 단호박은 일반 단호박보다 당도가 2~3브릭스 높은 15브릭스 이상으로 고단백 저칼로리 식품이며 흑록색과 주황, 적색 등 맛과 색깔이 서로 다른 종자를 선택 재배해 다양한 요리와 실내장식용으로도 이용이 가능하다.

또 최근 일본에서 소비가 급증하고 있는 작목으로 국내에서도 이를 차별화 및 고급화하면 농가소득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원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컬러 단호박은 당도가 높고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돼 식생활 소비패턴이 변화하고 있는 요즘 농가소득 향상을 위한 효자 작목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박철환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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