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고랭지 여름딸기' 일본 수출

  • 등록 2010.06.16 12:04:12
크게보기

강원 평창군 대관령 일대에서 재배되고 있는 고랭지 여름딸기의 일본수출이 본격 시작됐다.

평창군은 지난해 365만달러보다 10% 가량 증가한 400만달러 이상을 목표로 15일부터 고랭지 여름딸기 수출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2002년 재배에 성공한 대관령 여름딸기는 육질이 단단하고 신맛과 달콤한 맛이 어우러져 일본시장에서 상품성을 인정받아 전량 수출되고 있다.

평창군은 기존 대관령면 일대의 재배단지 8ha에 이어 지난해 용평면 재산리 일대에 3ha 규모의 제2 딸기수출단지를 조성해 재배하고 있다.

고랭지 여름딸기는 지난 2003년 56t을 수출한 것을 시작으로 2007년 127t에 이어 2008년 147t, 지난해에는 201t의 수출실적을 올렸으며 올해는 250t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평창군 관계자는 "일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여름딸기를 고랭지 농업 대체작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재배면적을 15ha 규모까지 늘려 연간 500t을 생산, 수출실적 800만 달러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박철환 기자 001@foodtoday.or.kr
Copyright @2002 foodtoday Corp. All rights reserved.




(주)뉴온미디어 | 발행인/편집인 : 황리현 | 등록번호 : 서울 아 01076 등록일자 : 2009.12.21 서울본사 : 서울시 영등포구 양평동4가 280-8(선유로 274) 3층 TEL. 02-2671-0203 FAX. 02-2671-0244 충북본부 : 충북본부 : 충북 충주시 신니면 신덕로 437 TEL.070-7728-7008 영남본부 : 김해시 봉황동 26-6번지 2층 TEL. 055-905-7730 FAX. 055-327-0139 ⓒ 2002 Foodtoday.or.kr. All rights reserved. 이 사이트는 개인정보 수집을 하지 않습니다. 푸드투데이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