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신안 천일염 포대에 생산자 표기

  • 등록 2010.04.14 13:3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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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전남 신안 천일염을 안심하고 사 먹을 수 있게 됐다.

신안군은 중국산 소금의 국산 둔갑에 따른 소비자의 불신을 없애고자 생산자별 고유번호를 지정, 이력 추적이 가능한 20㎏들이 포대로 전면 교체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포대는 외부 유출, 둔갑 판매를 막으려고 한정된 수량만 제작된다.

군 관계자는 "전국 천일염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신안지역에서는 30㎏들이 포대를 주로 사용하고 있으나 생산자 고령화로 운반이 어렵고, 택배 물량이 늘어 소포장으로 바꾸면서 생산자 이력 추적이 가능한 새 포대를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신안 천일염은 알갱이가 굵고 우윳빛이 나며, 80~85%의 저염도 소금으로 짠맛이 덜하고 담백하다.

특히 김치, 젓갈, 장류 등 발효 식품에 가장 좋은 맛을 내며, 세계 최고급 소금으로 평가받는 프랑스 게랑드 소금보다 칼슘, 마그네슘, 칼륨 등 천연 미네랄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
푸드투데이 김재윤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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