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해남 고구마 더 맛있어진다

  • 등록 2010.04.06 10:5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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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대 고구마 주산지인 전남 해남군이 명품 고구마 생산을 위해 조직배양 무병묘로 생산된 씨고구마를 전 농가에 확대 보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는 품질 저하와 수량 감소의 주원인인 바이러스에 걸리지 않은 고구마 생산을 위한 것으로, 무병묘에서 생장점을 채취해 생산한 씨 고구마다.

조직배양으로 생산한 무병묘는 일반 묘보다 생산량이 20~30% 많은데다 표피 색이 선명하고 크기가 균일하며 고구마 품종별 특유의 맛과 색을 지닌다고 군은 설명했다.

군은 조직배양 무병묘로 생산한 고구마를 영국, 독일, 싱가포르 등으로 확대 수출할 계획도 세워놓고 있다.

또 호박고구마 등 6품종 26만 본의 무병묘를 생산, 15개 작목반 등에 보급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오는 2012년까지 조직배양 무병묘로 생산한 씨고구마를 전 면적에 공급해 바이러스에 오염되지 않는 맛있는 고구마를 생산, 전국 1위의 고구마 주산지의 명성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김재윤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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