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속 봄맛' 진도 봄동 배추 인기

  • 등록 2010.01.29 11: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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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속에서 봄맛을 느낄 수 있는 진도 봄동 배추로 산뜻하고 개운한 맛을 느끼세요."

진도 특산물인 봄동 배추(일명 떡 배추)가 웰빙 식품으로 소비자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29일 진도군에 따르면 봄동 배추는 가을 배추보다 약간 두껍지만 줄기와 잎 부분이 부드러워 생채로 즐기면 한결 맛이 좋고 된장국이나 나물무침 등으로 요리하면 구수하고 진한 향을 내 소비자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다.

특히 한겨울 매서운 바닷바람을 맞고 자라 달콤한 봄동은 한 해가 시작되는 1~2월이 성수기로, 가장 맛있을 때다.

봄동은 폭설 등 기상악화 등으로 현재 16㎏들이 한 상자에 2만5000원으로 예년에 비해 배 이상 올랐다.

군 관계자는 "겨울에 나고 자라 잎이 옆으로 활짝 펴지는 진도 봄동은 자태도 곱고 일반 배추보다 씹는 맛이 고소하고 비타민C와 칼슘이 풍부해 무뎌지고 느려진 기운을 자극해 준다"고 말했다.

진도지역 봄동 재배면적은 734 농가에 256ha다.
푸드투데이 김재윤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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