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은 냉동, 된장은 냉장이 좋다

  • 등록 2009.12.22 11:4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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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채소는 대개 냉장 보관하지만 바나나를 냉장하면 껍질이 검어지고 지나치게 낮은 온도에 보관한 오이는 속이 갈색으로 변한다.

22일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과일이나 채소는 '저온장해'가 일어나는 온도를 피해 공기가 잘 통하는 서늘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열대과일인 바나나와 파인애플은 각각 11~15℃와 4~8℃에 보관해야 품질이 유지되고 오이.가지는 7℃, 고구마는 10℃가 적당하며 토마토는 7~10℃ 이상에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

과일.채소를 지나치게 낮은 온도에 보관하면 껍질이나 내부가 갈색 또는 흑색으로 변하며 고구마와 토마토는 물러지면서 부패하게 된다.

옥수수는 완숙 직전 약 1주일간이 가장 달고 수확 후 며칠 만에 맛을 잃어버리므로 냉장보관하더라도 단기간에 섭취하도록 한다.

빵이나 떡은 냉장보관하면 전분이 굳어져 딱딱해지므로 단기 보관은 실온에서, 장기 보관은 냉동해야 맛의 변화를 줄일 수 있다.

실온에 둔 된장은 발효과정에서 생긴 아미노산이 당과 반응해 검게 변하므로 산소와 빛의 영향을 덜 받도록 냉장보관하면 좋다.

각 식품의 상세한 보관방법은 식약청 홈페이지(www.kfd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푸드투데이 조중혁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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