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울안심먹을거리' 132곳 인증

  • 등록 2009.12.15 12: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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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식품을 믿고 선택할 수 있는 `서울 안심 먹을거리' 업체 132곳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서울 안심 먹을거리는 서울시가 올해부터 식품의 생산과 유통, 소비 전 과정을 평가해 부여하는 `식품안전 통합인증제' 선정업체의 브랜드 명칭이다.

시는 우선 제과점, 참기름 업체, 식육판매점, 음식점 등 5개 분야에서 인증제를 실시하기로 했다.

선정된 업체는 트랜스지방 안심제과점 7곳, 참기름 업체 6곳, 식육판매점 26곳, 원산지표시 우수음식점 76곳, 자랑스러운 한국음식점 17곳 등 모두 132곳이다.

인증의 객관성과 공정성, 투명성 확보를 위해 인증업체들은 식품 관련 전문가 33명과 소비자 15명으로 이뤄진 심사원의 현장실사와 식품안전협의체의 최종 심의를 거쳐 선정됐다.

시는 또 3월부터 식품안전협의체와 함께 인증기준을 개발해 적용했다.

시는 이번 시범운영 결과를 토대로 `안심마트', `안심자판기' 등 식품안전에 관한 인증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푸드투데이 조중혁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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