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지역 굴 양식 2000년 이후 최대풍작

  • 등록 2009.12.02 10:4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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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지역 굴 양식업이 2000년 이후 최대 풍작이 예상된다.

2일 전남수산기술사업소 여수지소(소장 임여호)에 따르면 최근 가막만 및 여서, 돌산도 동쪽 해역 일대의 굴 양식장 예찰 결과 지난 2000년 이후 최대 풍작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여수해역에서 생산되는 양식 굴은 11월부터 다음해 4월까지 수확하는데 가막만과 돌산도 동쪽 해역 일대 925㏊의 어장에서 평균 3만여t이 생산돼 200억원대의 고소득을 올리는 효자 양식 품목이다.

그러나 올해는 예찰 결과 낮은 폐사율과 높은 비만도를 보이는 등 어황이 좋아 생산량이 2만t이 많은 5만여t에, 300억원대가 예상된다.

이같은 대풍작 전망은 지난 6월 굴양식 시설 이후 여름 장마기간 많은 비로 먹이 생물이 풍부하고 섭씨 25도 미만의 적정 수온대가 최근까지 지속되면서 안정적인 생육이 가능했기 때문이다.

여수수산기술사업소 측은 "모처럼 찾아온 풍작인 만큼 풍랑에 의한 시설물 안전관리에 유의하면서 솎음 채취, 채취시기 분산 등의 방법으로 어장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푸드투데이 김재윤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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