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원료 '절인 채소' 수입 급증

  • 등록 2009.11.05 11: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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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김치 수입량은 정체한 반면 김치 '반제품'인 절인 채소의 수입량은 빠르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지난 2007년 절인 배추 등 '절임류'의 수입금액은 2567억원으로 2005년의 1744억원 대비 47% 증가했다.

반면 배추김치 수입량은 같은 기간 5406억원에서 4934억원으로 9% 감소했다.

2007년 한 해 김치 수입량은 1조873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식약청은 김장철을 앞두고, 원산지와 품질을 주의깊게 살펴보고 김장원료를 선택할 것을 당부했다.

고춧가루는 이물질이 없는 깨끗한 분말상태의 제품이 좋으며 흰 분말이 섞인 고춧가루는 상한 고추인 '희아리'를 사용한 것이므로 구입하지 않는 것이 좋다.

젓갈은 새우, 멸치 등 원료가 생산된 곳과 제조국이 다를 수 있으므로 원료 원산지와 제조업체 소재지를 모두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다진 마늘은 특유의 노란 빛깔이 있으면서 물기가 많지 않은 제품이 좋다.

식약청은 김치 및 김치원료가 안전하게 유통될 수 있도록 이달 말부터 기획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푸드투데이 조중혁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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