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원, 올 우리밀 구매계약 업계 첫 완료

  • 등록 2009.10.12 12:3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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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원(대표 이창식)은 지난 7일 국내 최대 우리밀 수매단체인 한국우리밀농협협동조합과 업계 최초로 구매계약을 완료했으며 이에 따라 2010년도 우리밀 구매목표인 1만5000t을 달성할 것이라고 12일 밝혔다.

현재 우리밀 시장의 선두 업체간 경쟁은 치열해 지는 반면 우리밀 생산량은 쉽게 늘어나지 못하기 때문에 올 가을 구매계약이 우리밀 시장 선점에 결정적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동아원은 2010년 수매목표를 원만히 달성하게 됨으로써, 내년도 우리밀 시장에서 점유율 60%(국내 총생산량 2만 5000톤 기준)를 차지, 선두주자의 위치를 확실히 한다는 방침이다.

동아원이 계약을 체결한 한국우리밀농협은 국내에서 생산되는 우리밀의 절반 이상을 수매하는 생산자협동조합이다.

한국우리밀농협에서는 개별 농가와 계약재배를 하고 이를 수매해 수매물량을 동아원에 공급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를 통해 동아원은 안정적인 우리밀 공급원을, 개별 농가들은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게 된다. 동아원은 작년 9월에도 업계 최초로 광주 광산구 및 경남 합천군, 한국우리밀농협과 우리밀 산업화를 위한 MOU를 맺은 바 있다.

동아원은 수매한 우리밀을 2차 식품으로 가공해 자체 판매하는 경쟁업체와는 달리, 구매한우리밀을 제분해 대리점 및 중대형 실수요처, 그리고 자영 베이커리와 유통업체를 중심으로 공급하게 된다.

동아원 이창식 대표는 “동아원이 업계 최초로 2010년도 우리밀 수곡계약을 체결하고 연초에 가졌던 우리밀 구매목표량 1만5000t을 달성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우리밀이 여러 업체들을 통해 다양한 제품으로 개발, 생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조중혁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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