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농식품부에서 2010년도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안 총 지출 규모를 밝혔다.
전체 지출 액수는 전년 대비 71억 증액된 14조 6434억원이다.
농식품예산 중 식품업에 할당된 예산은 전체 5652억으로 작년 대비 19.8% 증가했다.
식품업 항목 뿐 아니라 식품과 관련된 세부 예산 증액 내역을 보면 다음과 같다.
식품산업 육성 및 농식품 수출확대 분야에 869억 증액 (’09 : 6,988억원 → ’10 : 7,857억원)되며 이 예산에▷ 국가식품산업클러스터 등 식품산업 거점단지 조성 및 식재료 산업 육성 지원 267억 증액(806억원 → 1,073억원) ▷ 미래유망 식품 개발을 위한 원천·응용기술 R&D 등 투자 확대 42억 증액(234억원 → 276억원) ▷한식의 세계 5대 음식화, 전통·발효 식품의 명품화 및 우리 술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 확대 236억 증액(279억원 → 515억원) 등이 포함된다.
내년에 새로 실시되는 식품관련산업은 ▷ 사전 예방적 식품안전관리체계 구축으로 식품안전에 대한 국민신뢰 제고 위한 농식품안전사고 및 긴급대응 (13억원, 농식품 위험 분석 및 평가 6억원 +전문가·소비자단체·일반국민 대상 위험정보 교류 7억원) ▷ 3년간 품목별대표조직 지원 (30억) 15개 품목별 대표조직 조직화 비용, 조직당 2억원) ▷ 농식품 수출전문단지 조성(국고 106억, 민자 381억 = 총사업비 : 487억원) 등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농식품부의 내년도 예산안은 국가 전체 예산안에 포함되어 이번 정기국회에 상정 할 것”이라며 “국회의 심의 및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조중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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