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식품 영양정보와 식중독 예방정보가 담긴 리플렛이 배포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과 한국도로공사는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추석 전통 음식을 맛있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영양 정보와 식중독 예방 정보가 담긴 리플릿을 제작, 전국 157개 고속도로 휴게소를 통하여 배포한다고 30일 밝혔다.
추석 등 명절에는 평소보다 과식하기가 쉽고, 기름에 튀기고 볶는 등 고열량·고지방 음식이 많아 체중 증가의 우려가 있어 이번에 배포할 리플렛에는 추석 전통 음식인 떡, 전, 찜 등에 대한 열량 정보 추석음식을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요령 등 정보를 담았다고 전했다.
추석음식으로 많이 먹는 송편 5~6개, 곶감 4개, 약과 2개는 밥 한공기에 해당하는 약 300킬로칼로리(kcal)의 열량을 내며, 빈대떡 큰것 1개, 잡채 1접시는 약 200kcal, 식혜 200ml 1컵은 50kcal의 열량을 낸다.
따라서 1끼 식사로 밥 1공기(300kcal), 돼지갈비 3대(300kcal), 잡채 반접시(100kcal), 빈대떡 반장(100kcal)과 후식으로 곶감 2개(150kcal), 식혜 1잔(200kcal)을 먹으면 1150kcal를 섭취하게 되어 일일 성인 남자(20~29세) 영양섭취기준량(2600kcal)의 44%, 여자 (20~29세)의 영양섭취기준량(2,100kcal)의 54%를 섭취하게 된다며, 절제있는 식생활을 할 것을 당부했다.
그 외에 귀향(경)길에 식중독을 예방을 위해 ▲ 음식은 아이스박스에 보관 ▲ 익힌 음식과 익히지 않은 음식은 따로 보관 ▲식중독과 신종인플루엔자를 예방하기 위해 손은 비누로 20초 이상 깨끗이 씻기 등 정보가 담겨있다.
푸드투데이 조중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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