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양유, 신종플루.아토피에 효과"

  • 등록 2009.09.28 16: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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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양유 연구 권위자와 함께 산양유에 대해 알아보는 자리가 열렸다.

28일 일동 후디스 주최로 ‘콜린 프로서’ 박사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콜린 프로서’ 박사는 지난 25년간 모유와 산양유 기능세분화 및 산양유 기능성 특징에 대한 연구를 중점 추진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는 신종플루와 관련된 산양유 면역력 강화 효능 기능성과 안전성에 대한 질문이 많았다.

신종플루의 위험에 대비, 면역력 강화 식품들이 눈길을 끌고 있는 지금 산양유는 신종플루와 관련된 직접적 연구결과는 없지만, 산양유를 섭취한 아이들의 면역력 상승이 보고됐다고 전했다. 산양유와 모유의 플루 예방효과에 대한 차이에 대해서는 어떠한 성분이 건강효과를 가져왔는지 연구중이라고 밝혔다.

콜린 프로서 박사는 “산양유는 모유와 동일한 유즙방식으로 유즙과 함께 생리활성물질인 뉴클레오타이드, 폴리아민, 타우린, 아미노산이 함께 생성된다”며 “산양유에는 위산과 만나면 응고되어 소화가 어려운 αS1-카제인 이나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는 β-락토글로블린의 함량이 거의 없으며 지방입자의 크기가 작아 소화흡수가 빠른 점이 특징”이라고 강조했다.

산양유 첨가물 이야기 역시 나왔다. 완전한 산양유에는 비타민, 아연 등 미네랄이외의 영양성분 첨가물을 일체 넣지 않아, 오염도가 낮다고 밝혔다.
다른 회사의 경우 뉴클레티오티드,아미노산, 지방 등 영양성분첨가물을 집어넣고 있다는 것이다. 후디스 관계자는 국내 타 업체의 경우, 산양유 제품에 50%까지 우유를 첨가하는 등, 산양유의 순도가 낮은 편이라고 전했다.

콜린 박사는 뉴질랜드, 호주, 러시아, 한국 등에서 산양유에 대한 연구를 해왔다고 전했다. 신생아 대상 실험시 성장 촉진에 우유보다 높은 효과 보였다는 것이다. 이는 산양유가 모유에 가깝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아토피, 영아산통 등 고통을 겪고 있는 영아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국내의 경우 산양유 연구기술에 대한 국내 업무 제휴 차 삼성 메디컬 센터 이상우 교수팀과 함께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생후 12개월 이내 유아들을 대상으로 대상별 섭취를 통해 제품별 성장 영향에 대한 연구를 했다고 전했다.

아토피 증상에 대해서는 기타 국가에서 영아 60명을 대상으로 하여 실험한 바, 산양유 섭취를 1~3주 정도 하자 습진 등 발병 부위가 많이 줄었다는 연구가 나온 바 있으며, 피험자 80%가 경감효과를 보았다고 전했다.

완치 정도에 대해서는 50%에서 100%까지 완치가 되었다고 전했다.

콜린 프로서 박사는 해외의 경우, 산양유를 이용, 아동뿐 아니라 성인을 대상으로 한 면역력 증진 및 아토피 관련 연구가 한창 진행되고 있다며, 향후 산양유 연구 발전에 자신을 내비쳤다.

일동 후디스 김인호 이사는 “이번 간담회는 신종플루 등으로 면역력 증진 식품에 대해 관심이 많아지는 현재 산양유의 면역력 증강에 대해 알 수 있는 한 층 뜻 깊은 행사”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 후 임산부들 대상으로 진행된 산양유에 대한 일문일답에서 프로서 박사는 “산양분유를 먹이면 아기의 소화나 흡수력이 좋아지고 아토피 등 알레르기 유발 가능성이 낮아진다”고 덧붙였다.

초유면역과 관련해 지난 6월 이탈리아 다눈치오 대학의 지아니 벨카로 박사가 한 의학저널(Clinical and Applied Thrombosis/Hemostasis Vol.13)에 발표해 영국 의학사이트 클리니컬 에듀케이션에 소개된 논문을 언급하며, 초유가 자연 면역력을 증강시킬 뿐 아니라 건강한 실험자나 고위험 심혈관 환자 모두에게 효과적인 예방책이라고 설명했다.
푸드투데이 조중혁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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