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시설하우스 유휴기 활용으로 고소득 창출

  • 등록 2009.09.04 10:4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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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군수 정종해)은 여름철 단경기 채소인 멜론, 파프리카 등 고온성 과채류 재배 확대 및 기술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겨울철 촉성 재배로 토마토 또는 오이를 재배한 시설하우스는 고온기인 여름철에는 작물재배가 어려워 휴작 하는 것이 보통인데, 이곳 보성군에서는 고온성 과채류인 멜론, 파프리카를 새로운 소득원으로 육성코자 10농가 2.0ha 면적에서 시범적으로 재배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임동식)에 따르면 방울토마토 및 파프리카는 가지과 채소이고, 오이 및 멜론은 박과 채소이기 때문에 방울토마토 재배지에서는 멜론을, 오이재배지에서는 파프리카를 각각 재배하게 되면, 서로 식물분류학적으로 다르기 때문에 연작장해 염려도 줄일 수 있고 시설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 2007년부터 멜론과 파프리카를 시범사업으로 도입하여 추진하고 있다.

특히 파프리카의 경우 단경기인 9월에 가격이 높게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어 본격적인 출하기를 맞이한 벌교읍 지동리 김상곤씨(63세)는 “이 사업을 지원해준 보성군에 감사드리고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이웃 농가에 모범을 보여 내년에는 더욱더 많은 면적이 늘어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야무진 포부를 밝혔다.

한편 보성군은 시설재배 면적 230ha에서 방울토마토, 오이 등을 주산작목으로 육성하고 있다.
푸드투데이 김재윤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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