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함초 세계적 생산기지 만든다

  • 등록 2009.07.17 11:4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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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이 세계적인 함초 생산기지로 육성된다.

신안군은 함초생산 산업이 다른 지역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하고 지역의 대표적 특산물로 육성하기 위해 종합유통센터 건립 등 생산과 유통 체계 구축에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남해안과 서해안 간척지에 서식하는 염생식물인 함초는 퉁퉁하고 마디마다 튀어나온 풀이라 하여 '퉁퉁마디'로도 불리며 변비 해소와 이뇨 등을 위한 각종 민간요법에 많이 사용되고 있다.

현재 신안지역에는 17 농가가 261ha에서 연간 371t의 함초를 생산해 생초, 액상, 환, 분말, 함초소금 으로 가공, 판매하고 있다.

특히 군은 2007년 6억4000만원을 지원해 함초 가공공장 두 곳을 지은데 이어 내년부터 3년간 30억원을 투입해 함초 산업 종합유통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함초 족발, 함초 성분을 첨가한 요구르트 등 다양한 기능성 신제품 개발이 완료되면 수출과 국내 판매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면서 "생산과 유통 시설을 확충해 신안이 세계적인 함초 생산기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김재윤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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