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부여군의 농협중앙회 부여군지부(지부장 김양태)는 금년초부터 수출을 통한 굿뜨래 농산물수급의 다변화로 농가소득향상은 물론 굿뜨래멜론의 세계화진출 초석을 다지기위해 부여군과의 유기적인 관계구축을 통한 전략적 수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수출은 농협무역을 통해 굿뜨래멜론 15.32t물량(1,920박스/8kg)을 7월 25일 선적하고 부산항을 거쳐 대만지역으로 수출되어 금년도 첫 해외수출의 물꼬를 트게 된다. 대만지역은 예년부터 부여 굿뜨래멜론의 전략적 수출지역으로 고품질을 요구하는 대만소비자의 입맛에도 굿뜨래멜론이 최고로 인정받고 있는 셈이다.

한편, 부여군의 유통수출팀 관계자는 "금년도 농협연합사업단과 농협무역을 통해 굿뜨래멜론등 약 5억원의 수출추진계획을 세워놓고 있으며 대만뿐만아니라 일본과 러시아등으로 수출하기 위해 관계자와 협의중에 있다"고 말했다.

농협중앙회 부여군지부는 "현재 유가 및 소비자물가상승등 국내농업의 현실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고 말하고 "굿뜨래멜론의 수출을 통한 내수공급물량의 조절을 통해 굿뜨래멜론 재배농가의 소득향상이 안정적으로 증대될 수 있도록 부여군과 협력하여 수출사업을 활발히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