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은 지난 25일 서천 김 명품화를 위한 제2기 신활력 사업 선포식을 개최했다.
충남 서천군(군수 나소열)은 지난 25일 서천 김 명품화를 위한 제2기 신활력사업 선포식을 문예의 전당에서 나소열 군수와 자문위원, 김 산업 관련 종사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천 김 명품화를 위한 제2기 신활력 사업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향후 3년 안에 80억원을 투입해 전국 최고의 김 산업 육성을 위한 방안 등이 제시된 가운데, 군은 서천 김 명품화를 위해 지역혁신체계 구축 및 혁신역량 강화에 주력키로 했다.
이를 위해 생산, 가공, 유통, 음식, 관광 등 김 산업 관련 분야별 전문가 네트워크를 구축해, 김 산업 종사자에 대한 체계적인 컨설팅을 통해 서천 김을 고급화할 계획이다.
수산물 품질 관리 및 유통체계 개선, 홍보활동 등을 강화는 한편, 서천군 수산물 공동브랜드를 개발, 체계적인 마케팅으로 수산업을 육성하고, 국제 수산식품박람회 및 해외시장 개척에 따른 민간 지원 등을 통해 해외시장으로 영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서천군는 “서천 김은 품질면에서 전국 1, 2위를 앞다투고 있는 명실상부한 서천의 기반 산업”이라며 “명품 김 생산 및 가공기반 시설 구축 등으로 경쟁력을 강화해 국내 최고의 브랜드로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2기 신활력사업은 행안부 및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농림부가 공동으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자체가 자체 마련한 지역발전계획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2005년부터 3년간 시행된 제1기 신활력 사업 대상 70개 지자체 사업 중 새로 지정된 13개 사업에 서천군 사업안이 선정된 것으로 매년 19억원씩 3년간 지원을 받게 된다.
푸드투데이 우익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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