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논산시(시장 임성규)에서 주관하는 '제12회 강경발효젓갈축제'가 오는 10월 9일부터 13일까지 강경읍 금강둔치에서 열리는데 축제 개최를 앞두고 성공개최를 위한 준비가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논산시와 강경발효젓갈축제추진위원회 그리고 각 사회단체는 이번축제를 과거와는 전혀 다른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계획 하고 있어서 논산을 찾는 외지인들에게 볼거리를 충분히 제공 할 것으로 기대 된다.
강경발효젓갈축제는 3년 연속 우수축제로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지정된만큼 주최측은 이번 축제성공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특히 오는10월에 열리는 백제문화제가 금년에는 처음으로 이곳 논산에서도 동참해 계백장군이 5000결사대를 이끌고 최후를 맞이하는 황산벌전투재연장면을 연출하고 있어 젓갈축제를 보러오는 외지인들은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논산시는 올해에는 논산에 살고 있는 다문화가정의 적극적인 동참을 위해 필요 예산을 충분히 준비하고 기필코 최우수 축제로 승화 시키겠다고 야무진 포부를 피력했다.
강경읍 금강둔치에서 열리는 제12회 강경발효젓갈축제와 논산둔치에서 재연되는 황산벌전투 5000결사대 재연 등을 보면서 지난날 우리조상들의 삶의 지혜와 정신을 엿볼 수 있는 좋은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이번 양대 큰 행사에는 거기에 걸맞은 소년계백캐릭터를 대형 조형물로 세워 계백의 늠름했던 장군기백과 젓갈의 상징인 새우장군 캐릭터가 대형조형물로 만들어져 세워져 외지인들에게 볼거리가 제공된다.
지난해 강경발효젓갈축제에는 100만여 관광객이 이곳 논산을 찾았으나 이번에는 그보다 훨씬 더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기대되며 논산시를 대표하는 브랜드는 예스민으로 되어있으나 양대 축제를 상징하는 소년계백의 캐릭터와 젓갈축제의 상징인 새우장군의 캐릭터는 논산의 제2브랜드화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푸드투데이 우익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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