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연기군에서는 100년 전통을 자랑하는 조치원 복숭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제6회 조치원 복숭아축제'가 오는 8월 9~10일 이틀간 `대도시 소비자와 함께하는 조치원복숭아` 를 슬로건으로 화려한 막이 오른다.
특히 올해는 복숭아가 도입된지 100년을 맞이하는 해로 축제는 연기군민들의 휴식처인 고복저수지 내 연기대첩비 주변(야외수영장)으로 선정해 주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농업인의 실질적인 소득과 연결될 수 있는 내실 있는 행사로 추진된다.
또 축제장 입구부터 흥미를 유발토록 각종 전시와 관광객들이 참여하는 퍼포먼스, 퍼레이드 등이 진행되며, 축제장 인근 야외수영장을 이용한 워터 레슬링, 워터 서바이벌 등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강화해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청량감을 줄 계획이다.
이번 축제는 체험마당으로 4인가족 기준 복숭아 따기(참가비 2만5000원), 복숭아병조림 만들기(참가비 1만원), 복숭아 씨앗 주얼리(참가비 무료), 복숭아 꽃을 이용한 압화(유료), 복숭아 꽃차시음 및 도인 맛사지 체험(무료) 등이다.
또 공연, 참여마당으로 웰컴 피치월드 쇼, 마당극, 피치푸드 스테이지, 복숭아 경연대회, 전국가요제, 야외수영장 이벤트 행사, 지역주민 문화공연이 펼쳐지고 상설행사로 복숭아 직판장 운영, 농특산물 판매장 운영과 복숭아 품평회가 열린다.
이밖에 부대행사로 연기군자원봉사센터 무료체험, 나무곤충만들기, 주몽활 만들기 등 체험학습 프로그램과 야간영화 상영, 불꽃축제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연기군은 행사 기간 내 조치원역과 행사장 잇는 시내버스를 운행하고 행사장 주변 음식점을 주 먹거리 장터로 활용해 다양한 음식을 제공하고 마을부녀회 등과 연계한 간이음식점 운영으로 지역 소득을 창출하는 등 내실 있는 행사로 추진할 계획이다.
푸드투데이 우익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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