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한산소곡주' 품질 고급화 협약식

  • 등록 2008.07.20 23:3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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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남 서천군의 '한산소곡주' 일명 앉은뱅이 술로 불리며 특유의 감칠맛으로 1500여 년을 이어온 소곡주가 찰벼에 이어 전용 밀 선발 연구로 품질 고급화에 나섰다.

농촌진흥청 호남농업연구소와 서천군농업기술센터, 영농조합법인 소곡주연구소는 한산소곡주 전용 밀 선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하고 누룩제조에 필요한 고품질의 밀을 생산키로 했다.

서천군 '한산소곡주' 연구소는 이번 협약에 따라 그동안 수입밀에 의존하던 누룩원료를 국산 전용 밀로 전환해 표준화 작업을 병행키로 했다.

이를 위해 28종에 이르는 밀 품종 중 소곡주생산에 적합한 종을 가려낸 후 시험재배와 양조적성 시험을 거쳐 오는 2010년부터 고품격 한산소곡주를 선 보일 예정이다.

특히 소곡주 생산에 사용될 전용 밀은 지역농가와 계약재배를 통해 전량 수매할 예정으로 새로운 농가소득 창출은 물론 가공상품 개발 등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

서천 '한산소곡주' 연구소(소장 나장연)은 "소곡주 생산을 위한 전용 찹쌀과 밀 사용은 세계적인 명주로 도약하기 위해 첫걸음을 뗀 것" 이라며 "이번 연구를 통해 맛과 품질면에서 완벽한 제품을 출시 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우익중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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