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에 한우 먹거리타운 2010년까지 조성

  • 등록 2008.06.03 15: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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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사육농가가 많은 충남 홍성군에 한우 먹거리타운이 들어선다.

홍성군은 올해부터 2010년까지 광천읍 옹암리 일대 5만㎡의 부지에 한우 사육과정을 체험하고 질 좋은 한우를 맛볼 수 있는 한우 먹거리타운을 조성키로 했다고 3일 밝혔다.

먹거리타운에는 한우 육가공시설과 소 등 동물의 사육체험시설, 각종 한우 관련 음식점 등이 들어서게 된다.

군은 이를 위해 국비 22억6000만원과 도비 11억3000만원을 확보하고 군 예산도 11억3000만원을 배정했다.

또 올해 민간자본 45억원을 추가로 확보해 부지매입 등 사업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홍성군 관계자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이 허용되면 한우 소비가 그만큼 위축되고 사육농가도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먹거리 타운 조성으로 한우 농가들에게 안정적인 판매망이 확보되고 침체된 지역경제도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우익중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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