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의 대표적인 명품쌀인 ‘뜸부기와 함께 자란 쌀’(뜸부기 쌀)이 홈쇼핑 판매를 통해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서산시에 따르면 지난 21일 서산 대산농협(조합장 김용호)의 뜸부기 쌀이 H홈쇼핑에서 생방송으로 20분간 진행된 이후 5000만원의 판매 실적을 보이는 등 주문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한편 서산 뜸부기 쌀은 지난해 미국 LA에 최초로 수출되었으며, 농림수산식품부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주관한 2007시중유통브랜드 쌀 평가에서 충남에서는 유일하게 전국 대표 브랜드로 선정된 명품 쌀이다. 또한 유기물이 풍부한 대호만 간척지에서 밥 맛 좋은 새추청 벼만 엄선, 재배된 쌀로 키토산 목초액 등 친환경 비료를 사용하고 있다.

또, 연중 초저온 냉각저장시스템으로 저온관리(15℃)하여 연중 햅쌀과 같은 밥맛이 유지되고 생산에서 판매까지 서산시장이 품질을 보증하고 있다.

서산 대산농협은 “전국 최고의 명품 쌀로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 소비자의 반응이 날로 좋아지고 있다”면서 “앞으로 전국의 대표적 브랜드 쌀로 적극 육성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서산시 관계자는 “뜸부기 쌀은 미국 뿐 아니라 러시아, 유럽 등 세계 곳곳에서 수출 상담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며 “세계인이 선호하는 으뜸쌀로 육성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