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최대의 축산단지를 자랑하는 충남 홍성군이 축산업을 미래 신산업으로 육성 발전시켜 새롭게 거듭나기 위해 적극 나섰다.

충남 홍성군은 지난 25일 오후 군청 대강당에서 이종건홍성군수를 비롯한 관계공무원과 축산관련 기관단체장, 축산인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산중장기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보고회를 갖고 최근 한미FTA협상등으로 축산업이 무한경쟁시대에 돌입하므로써 축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방안을 모색 경쟁력을 높혀 축산발전을 모색하고 미래 신산업으로 육성 발전시키기 위해 군이 전문가에게 용역을 통해 실시한 것이다.

이날 축산중장기발전계획 수립 용역보고회에서는 충남농업경영지원센터 최병익이사장(공주대 지역사회개발학과 교수)과 공주대 산업과학대학 김건중교수가 주제발표를 통해 지역축산업의 발전방안을 제시했으며 이와 함께 홍성군의 한우와 낙농업, 양돈사업등 분야별 축산업 발전기본계획 마련 보고 하므로서 미래지향적인 홍성축산의 청사진을 제시 축산인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날 용역보고회에서는 홍성군이 서해안고속도로 개통등으로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높은데다 충남도청이전 신도시건설등으로 축산물 수요가 크게 증가할것으로 기대되는 잇점을 살려 서해안 관광시대를 주도할 관광기반을 구축하고 축산을 미래 신산업으로 육성 발전시켜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돼 관심을 끌었다.

또한 충남서북부지역의 중심지이며 서해안시대 중심도시로 발전하는 홍성군의 지역특성을 살려 유기농축산 시범단지를 조성하고 축산환경을 대폭 개선시켜 유기축산물 브랜드를 개발 보급 축산업발전을 통한 지역경제활성화를 도모할수 있다는 의견도 발표됐다.

홍성군은 이날 보고회와 함께 앞으로 1-2회의 용역보고회를 더 열어 지역주민들과 축산인 축산전문가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한후 홍성군의 축산중장기발전계획을 마련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