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은 오는 4월부터 HACCP적용을 희망하는 중소규모업체 영업자를 대상으로 1차HACCP관리기준서 작성교육을 무료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24일 식약청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중소규모업체가 HACCP적용 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리기준서 작성에 관한 교육으로서 오는 4월부터 7월까지 진행되며 기준서 작성을 준비하고 있는 업소와 기준서를 작성한 업소를 대상으로 진행정도에 따라 2개 그룹으로 분류해 업소별 수준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식약청은 동일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를 소그룹으로 편성해 참여 업소들 간의 정보교류를 통한 사례학습도 함께 이뤄지며 지방소재 참여 업체의 불편함을 다소나마 해소하기 위해 지방 순회교육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식약청은 이번 교육이 HACCP을 적용하고자 하는 중소규모업체의 현실적인 어려움을 해소하고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중소규모업체의 HACCP적용 확대를 통한 국내 식품산업의 위생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의 개발·운영과 아울러 맞춤형 현장기술지도(250개소), 찾아가는 전문 기술상담 등 폭넓은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교육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설치한 'HACCP 지원사업단'이 참여업소를 모집하고 사업 설명회 등을 거쳐 추진하게 되며 자세한 일정은 'HACCP지원사업단'(전화 02-822-9933)으로 문의하면 된다.
푸드투데이 이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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