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적조, 오기만 해봐라'

  • 등록 2007.07.10 15:4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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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장마가 끝나는 이달 중순부터 내달초 사이 남해안 해역에서 코클로디니움 적조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황토확보 등 양식수산물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책마련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도는 올해 적조방제 사업비로 8억9000만원을 확보해 시.군에 배정했으며 방제용 황토 44만6000t을 확보하고 통영 거제 사천 고성 남해 하동 등 6개 시.군 18곳의 황토적치장에 분산 배치했다.

일단 적조가 발생하면 효율적 대응과 지도관리를 위해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황토방제작업 외에도 새로운 적조방제기법을 개발하기 위해 '적조생물 차단막 설치사업'과 적조피해 발생 직전 사육어류를 방류하는 시험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도는 또한 적조 발생시 행정기관은 물론 유관기관과 해경, 군부대 등이 참여하는 적조방제 협력체제를 구축, 조기방제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지난해의 경우 8월 13일 남해 미조해역에서 코클로디니움 적조가 처음 발생해 8월 29일 소멸됐다가 적조발생에 적합한 환경이 조성되면서 10월 18일 재발생, 10월 30일 완전 소멸됐으며 양식어장 1곳에서 전어 69만8000마리가 폐사해 6900만원의 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푸드투데이 석우동 기자 001@f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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