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 동해수산연구소 어업자원팀(팀장 김영섭)은 지난 9일부터 14일까지 동해 배타적 경제수역(EEZ)인 강원 주문진해역에서 울산해역까지 총 7개 조사정점에서 시험선 탐구 5호를 이용해 트롤어획시험 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기간에는 총 44종이 출현했으며, 이중 어류가 25종, 연체류 10종, 갑각류 9종이 확인됐고, 특히 대게가 평균 1825kg/km2 어획되어 전년비 123%로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해역별 대게의 분포밀도는 죽변해역(5755kg/km2)과 주문진해역(3019kg/km2)에서 높게 나타났다.
전통적으로 대게의 주요 분포해역으로 알려진 경북지역의 죽변, 축산연안 뿐만 아니라 주문진 연안 등 강원지역 대게 분포밀도가 전년비, 평년비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대게 자원의 분포밀도가 전 동해연안에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대게자원의 분포밀도 증가원인은 대게 암컷에 대해서는 전면 어획을 금지하고, 수컷에 대해서는 채포금지기간 및 금지체장을 설정해 포란 개체 및 미성숙 개체를 보호하고, TAC 제도 도입으로 인한 어획량 관리 등 지속적인 대게 자원관리로 인해 분포밀도가 증가된 것으로 추정된다.
동해안 배타적 경제수역 자원조사는 매년 계절별로 동해수산연구소에서 정기적으로 수행해 오고 있으며, 이러한 조사 자료는 동해 어업자원의 분포 및 자원상태를 파악하는데 직접적으로 이용될 뿐만 아니라 현재 우리나라 연근해 자원을 회복시키기 위한 자원회복계획사업에도 귀중한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푸드투데이 석우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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