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홈플러스는 소비자들 미끼용 쌀 저가 판매를 즉각 중단하라.”
한국농업경영인 경남도연합회(회장 이현호)가 삼성 홈플러스가 실시하고 있는 쌀 초특가 할인판매에 대해 강력히 규탄하고 나섰다.
삼성 홈플러스는 29일부터 전국의 매장에서 쌀 20㎏ 한 포대를 3만4900원에 초특가 판매에 나서고 있다.
한농련 경남도연합은 “지난 2005년 삼성 홈플러스는 전국 33개 매장을 통해 중국에서 수입한 김치를 저 가격에 판매해 농민들의 눈에서 피눈물을 흘리게 했다”면서 “또다시 쌀을 초특가 판매함으로써 쌀시장의 가격 형성을 어렵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같이 삼성 홈플러스의 저가판매 행위에 대해 한농련 경남도연합은 성명서를 내고 “지금까지 대형유통업체가 납품업체에 생산비 이하의 저가납품을 요구해온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지만 농민의 생존권과 직결돼 있는 쌀을 미끼용 상품으로 판매하는 것은 도저히 용납할 수가 없다”며 “홈플러스의 쌀 저가판매는 오로지 자신들의 배만을 불리겠다는 기업의 횡포에 지나지 않다”며 “농민들을 결국 벼랑 끝으로 내모는 반농업적 행위”라고 목청을 높였다.
한농련 경남연합은 “경남 지역의 어떠한 대형마트에서도 쌀시장을 왜곡하는 쌀에 대한 저가판매행위, 미끼용 판매를 묵과하지 않을 것이라며 농민들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기업 상술에 대해서는 강력하고 확실히 대처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석우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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