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건강기능식품 정보 홈페이지 개편
소비자 알 권리 및 영업자 위한 편의 고려


식약청의 건강기능식품 정보 홈페이지가 새롭게 바꼈다.

식약청은 '건강기능 식품 정보 홈페이지(http://hfoodi.kfda.go.kr/index.jsp)'를 단장해 소비자의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선택을 도모할 계획이다.

건강기능식품 정보 홈페이지는 지난 2004년 건강기능식품법령의 전면시행과 함께 개설됐다.

새로운 제도 운영에 의해 예상되는 영업자의 불편과 혼란을 방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구축됐던 것이다.

그동안 부분적인 개편이 있었지만 이번에는 전면개편을 통해 소비자가 유용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된 점이 주목된다.

특히 이번 정보 홈페이지는 영업자뿐만 아니라 소비자도 원하는 정보를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핵심주제를 첫 화면에 위치시켜 정보의 접근성을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원하는 정보를 찾는 시간이 단축돼 정보검색이 손쉽다고 식약청은 설명했다.

아울러 '건강기능식품의 기능정보'와 '소비자 정보'를 운영하는 소비자를 위한 정보코너도 신설됐다.

기능정보에는 어떻게 건강기능식품이 인체에 유익한 작용을 하는지가 자세히 설명되어 있어 소비자가 건강기능식품을 올바르게 알고 선택, 구매하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기능성 원료'란에 단백질, 지방질 등 영양소 및 그 기원별로 원료를 구분해 기준규격과 그 기능내용 및 과학적 근거를 제시했다.

식약청 김명철 영양기능본부장은 “건강기능식품 정보 홈페이지의 전면개편으로 소비자에게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선택권 및 알권리가 더욱 향상될 것"이라며 "관련 업계에게는 공신력 있는 국가 기관의 정확한 정보제공으로 안전하고 품질 좋은 건강기능식품이 국민건강 증진에 크게 이바지 할 수 있는 발전 기반이 마련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