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서 육성한 사과품종이 대만으로의 시험수출에 성공했다는 낭보가 날아들었다. 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소장 강상헌)는 재작년부터 올해까지 국내에서 육성한‘홍로’, ‘감홍’, ‘화홍’의 사과 품종을 대만에 시험 수출한 결과, 현지 바이어와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
과거 국내 사과수출은 일본에서 육성된‘후지’ 품종 위주로 수출돼 , 같은 품종을 수출하고 있는 일본, 미국, 칠레 등과 치열한 경쟁을 벌여왔다.
하지만 현재 국내 사과 재배면적은 정체돼 있지만 밀식재배의 증가로 단수가 늘어나고,‘후지’재배는 감소하는 '홍로' 등 중생종의 면적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연구소 관계자는 “시험수출 결과 국내 사과가 대만으로의 수출 전망은 매우 밝으며 대만에서 칠레, 미국, 일본으로부터 사과수입이 9월말에서 10월말까지 없는 시기이므로, 특히 감홍과 화홍이 틈새시장용으로 매우 유망하다”고 밝혔다.
한편 일각에선 국내 사과는 과실의 균일도와 포장 면에서는 경쟁국인 일본 사과에 비해서 다소 떨어진다며 이에 대한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있다.
이경진기자/lawyoo@f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