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 대만 수출 ‘청신호’

  • 등록 2004.10.20 17:02:05
크게보기

시험수출 성공… 틈새시장 공략

좌로부터 홍로, 감홍, 화홍
국내서 육성한 사과품종이 대만으로의 시험수출에 성공했다는 낭보가 날아들었다.

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소장 강상헌)는 재작년부터 올해까지 국내에서 육성한‘홍로’, ‘감홍’, ‘화홍’의 사과 품종을 대만에 시험 수출한 결과, 현지 바이어와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시험수출에 선공한 품종은 농촌진흥청이 자체 육성한 사과 품종으로, 연구소에 따르면‘홍로’는 착색이 양호하며 특유의 향기가 좋다. ‘감홍’은 외형이 좋고 식미가 우수하며 한국의‘후지’ 수출 이전인 10∼11월의 수출용에 적합하다. 특히‘화홍’ 품종은 과형과 착색이 매우 우수하여 고급 선물용으로 적당하며 10∼12월수출용으로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과거 국내 사과수출은 일본에서 육성된‘후지’ 품종 위주로 수출돼 , 같은 품종을 수출하고 있는 일본, 미국, 칠레 등과 치열한 경쟁을 벌여왔다.

하지만 현재 국내 사과 재배면적은 정체돼 있지만 밀식재배의 증가로 단수가 늘어나고,‘후지’재배는 감소하는 '홍로' 등 중생종의 면적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연구소 관계자는 “시험수출 결과 국내 사과가 대만으로의 수출 전망은 매우 밝으며 대만에서 칠레, 미국, 일본으로부터 사과수입이 9월말에서 10월말까지 없는 시기이므로, 특히 감홍과 화홍이 틈새시장용으로 매우 유망하다”고 밝혔다.

한편 일각에선 국내 사과는 과실의 균일도와 포장 면에서는 경쟁국인 일본 사과에 비해서 다소 떨어진다며 이에 대한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있다.

이경진기자/lawyoo@fenews.co.kr

푸드투데이 이경진 기자
Copyright @2002 foodtoday Corp. All rights reserved.




(주)뉴온미디어 | 발행인/편집인 : 황리현 | 등록번호 : 서울 아 01076 등록일자 : 2009.12.21 서울본사 : 서울시 영등포구 양평동4가 280-8(선유로 274) 3층 TEL. 02-2671-0203 FAX. 02-2671-0244 충북본부 : 충북본부 : 충북 충주시 신니면 신덕로 437 TEL.070-7728-7008 영남본부 : 김해시 봉황동 26-6번지 2층 TEL. 055-905-7730 FAX. 055-327-0139 ⓒ 2002 Foodtoday.or.kr. All rights reserved. 이 사이트는 개인정보 수집을 하지 않습니다. 푸드투데이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