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15주년 축사> 양승조 보건복지위원장 "안전한 밥상, 식품산업 발전 위한 노력 부탁"

  • 등록 2017.02.17 15:2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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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대단히 반갑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양승조입니다.


먼저 식품산업 발전과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주시는 푸드투데이에 경의를 표하며 창간 1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또한 푸드투데이의 임직원 여러분, 그리고 푸드투데이를 아껴주시는 독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오늘날 식품은 단순히 섭취하는 음식물이 아닌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아가고 있습니다. 이에 맞추어 푸드투데이는 정론직필의 자세로 식품산업인들의 권익 보호와 자부심 고취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해주셨고, 식문화산업 발전을 위해 맡은 바 소임을 다하여 식품산업분야 최고의 전문매체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요즘은‘살기 위해 먹는 것이 아니라, 먹기 위해 산다.'는 말이 당연할 정도로 맛있는 음식으로 만족을 추구하는 먹거리 문화가 더 이상 낯설지 않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식품산업 발전에 따라 많은 문제들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최근 유통기한이 240일 경과한 앙금 등을 사용해 빵을 제조한 업체가 적발되는 등 식품위생 기준 위반 업체들이 식품보건당국에 적발되었으며, 2013~2015년 식품위생규정을 3회 이상 반복적으로 위반한 식품제조·가공업체 257곳을 점검한 결과 40곳이 적발되는 등 위생관련 문제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또한 정부실패로 인한 구제역·AI 파동으로 많은 국민들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올해 1월 닭고기 수출은 304톤, 125만 달러에 그쳤는데 이는 지난해 동월 1938톤, 262만 달러와 비교해 절반 이하로 떨어진 규모입니다. 소고기는 113톤, 98만 달러에서 14톤, 42만 달러로, 돼지고기는 203톤, 56만 달러에서 147톤, 36만 달러로 급감했습니다.


정부의 안일한 태도와 정책실패로 인해 생산자부터 소비자까지 너무나 광범위한 피해를 입었습니다. 다시는 이러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방역시스템을 재정비하고 위생관련 위반사항에서는 철저하게 처벌하여 선의의 식품관련 종사자가 피해 받지 않고 소비자 역시 믿을 수 있는 먹거리를 구매할 수 있도록 보건복지위원회에서 노력하겠습니다.


푸드투데이 관계자 분들도 안전한 밥상과 식품산업 발전을 위해 그간 이어온 활동과 노력을 앞으로도 부탁드리겠습니다.


다시 한 번 푸드투데이 창간 1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푸드투데이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푸드투데이 푸드투데이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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