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지난해 축산물가공품 8857억 원 팔았다

  • 등록 2016.04.28 17:5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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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지난해 도내 축산물가공처리업체에서 생산한 가공품 판매액이 8857억 원에 이른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2011년도 판매액 5550억 원 보다 3307억 원, 59.6%가 증가한 것이다.


축산업은 1994년 WTO 출범이후 구조조정을 거치면서 농가 수 급감 등 수 많은 아픔을 겪었고, 현재까지도 구조조정이 이뤄지고 있으나 농업생산액의 42%, 상위 5개 품목 중 4개 품목(❶ 쌀, ❷ 돼지, ❸ 한우, ❹ 우유, ❺ 육계)이 축산업일 정도로 내실이 탄탄해졌으며 1인당 축산물소비량이 51.3kg에 이르는 등 국민소득 증가에 힘입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와 관련 도내 축산물가공업체수도 2011년 214개소에서 지난해 361개소로 68.7%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식육가공업이 59개소에서 126개소로, 식육포장처리업이 138개소에서 217개소로 크게 늘었다.


판매액을 내수와 수출로 나눠보면 내수가 96%(8474억 원), 수출이 4%(383억 원)를 차지하고 있다. 수출품목은 유제품으로써 도내에 소재한 파스퇴르, 서울F&B, 삼양식품에서 조제분유, 발효유, 유음료 등을 중국으로 수출했다.


강원도에서는 계속되는 FTA 체결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축산물과 가공품 수출에 노력해 나갈 것이며, 2017년에는 축산물가공품 판매액이 1조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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