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통합마케팅 조직 농산물 판로 책임진다”

  • 등록 2016.04.18 18: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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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도지사 안희정)가 18일 도내 농산물의 제값 받기 실현을 위해 ‘통합마케팅 협의회’를 발족하고 체계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도는 이날 도청 상황실에서 도 및 시·군 공무원과 11개 시·군 통합마케팅 조직의 대표, 전문가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 번째 통합마케팅 조직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에서는 도내 11개 시·군에서 구성돼 활동 중인 통합마케팅 전문조직을 바탕으로 그간 공동선별 출하조직 60곳, 통합마케팅 전문조직 10곳을 집중 육성했으며, 도 단위 원예브랜드 ‘충남오감’을 만들어 산지 조직화‧규모화에 노력해 왔다.


이날 협의회는 그간 시·군별로 농업인 조직화와 마케팅 통합창구 역할을 담당하고 있던 통합마케팅 조직을 행정과 산지를 잇는 실질적인 중간조직으로 활용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도내 통합마케팅 조직 대표들은 산지조직들의 참여를 유도해 농산물 마케터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도와 시‧군의 정책을 산지 기초조직들과 농업인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중간조직으로서 역할을 다 할 것을 다짐했다.


도 관계자는 “통합마케팅 전문조직은 지난해 선별·출하의 공동화를 통해 1514억 원의 성과를 거뒀다”라며 “이번에 발족한 통합마케팅 협의회를 통해 통합마케팅 조직의 실행력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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