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알이 꽉 찬’ 봄 꽃게 본격 수확

  • 등록 2016.04.11 15:4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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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군수 한상기) 상징이자 태안반도의 대표 수산물인 봄 꽃게가 지난 주말부터 본격적으로 수확되고 있다.


태안군에서는 항·포구별 하루 약 2~3톤 가량의 꽃게가 매일 출하되고 있으며, 아직은 수확량이 적은 편이나 날씨가 따뜻해지는 이달 중순부터는 5톤 이상의 꽃게가 매일 출하될 것으로 기대된다.


태안 꽃게는 육질이 단단하고 속이 꽉 차 태안반도 특유의 담백한 맛이 그대로 살아있어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과 전국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장에서 판매되는 꽃게의 위판가격는 안면도 백사장항의 경우 11일 현재 1kg당 암게 대(大) 3만원, 중(中) 3만 2천원, 소(小) 3만원 선으로, 수확 초반 중·소형 꽃게 가격이 높은 것은 크기가 작은 간장게장용 꽃게 수요가 많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군 관계자는 “태안 꽃게는 콜레스테롤 저하와 체내 중금속 배출에도 효과적이며 꽃게찜이나 꽃게탕, 꽃게장 등 요리법도 다양하다”며 “태안군에 오셔서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꽃게의 향연을 즐겨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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